[한국의 혼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1920년 3월3일 창간된 조선일보는 1933년 3월2일, 현 조선일보 사장 방상훈의 증조부인 방응모에게 경영권이 넘어갔다. 방응모는 자신이 운영하던 교동광산을 일본 중외광업주식회사에 판 돈으로 조선일보사의 경영권을 인수해 같은 해 7월10일 사장으로 취임했다. 1990년에 간행된 는 ‘방응모는 조만식 사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조선일보사와 인연을 맺었다. 처음에는 영업국장으로 입사했다. 영업국장에 취임한 공식 날짜는 1933년 1월18일이다. 그러나 비공식적으로는 그 전해인 1932년 6월15일 조선일보에 입사했다’고 기록했다. 방응모가 조선일보를 인수하기 전 조선일보는 재정이 취약해 내분과 파업을 겪고 있었다. 당시 편집국장은 시인 주요한, 영업국장은 196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으나 병원에서 치료를 ..
언론인
2021. 2. 19.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