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혼맥]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성김은 부모를 따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민가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하고 로욜라 로스쿨을 거쳐 검사로 근무하다 1990년대 중반, 국무부에 들어가 오랫동안 한반도 문제를 담당해왔다. 2003년에는 주한미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한국 이름은 ‘김성용’이며, 김 내정자의 외삼촌은1960~70년대 유명한 아나운서였던 임택근 전 (MBC) 전무로, 가수 임재범씨가 성김의 외사촌 동생이다. 김성김은 한국계 최초의 국무부 한국과장(2006년)으로 주목받은 이래 2008년부터 북핵 6자회담 대표를 맡아오는 등 북핵 문제의 실무 책임자로 활동했다. ‘아나운서계의 전설’로 불린 임택근은 특히 스포츠 캐스터로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로마‧도쿄‧멕시코 올림..
정치인
2021. 6. 22.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