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혼맥] 강경화 외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하 강경화)의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이하 이일병)가 구설에 올랐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와중인 10월3일 요트를 사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강경화 장관은 10월4일 오후 외교부 실·국장급 간부들과 회의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해외여행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시는 가운데 이런 일이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남편에게 귀국을 요청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남편이) 워낙 오래 계획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간 것이라서 귀국하라고 얘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본인도 잘 알고 있고 저도 설명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결국 본인이 결정..
정치인
2020. 10. 4.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