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혼맥] 동국제강 창업자 장경호
창업주 장경호, 근검·절약으로 철강 그룹 일궈…‘3세’ 장세주 회장 체제' 지난 2015년 5월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장 회장은 회사 돈 208억원을 유용하고 회사에 96억여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를 받고 있다. 122억원을 횡령했고, 이 가운데 약 13억원을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장세주 회장은 2018년 가석방으로 출소해 경영에 복귀했다. 동국제강 창업주는 대원(大圓) 장경호다. 1899년 9월 부산 동래군 사중면 초량동에서 부친 장윤식과 모친 문염이의 4남 2녀 가운데 3남으로 태어났다. 부농 집안에서 성장한 장경호는 14세 되던 1912년 서울 보..
경제인
2020. 10. 11.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