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혼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부친은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 정주영 회장이다. 정주영의 고향은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다. 70여 호가 모여 살던 아산마을은 강원도 동부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들판이 있는 곳이었다. 통고지설(通高之雪·통천과 고성의 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정주영은 부친 정봉식과 모친 한영실의 6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정인영 전 한라그룹 명예회장, 정순영 전 성우그룹 명예회장, 정희영(한국프랜지공업 회장을 지낸 김영주의 부인), 정세영 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정신영 전 동아일보 기자,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동생들이다. 동생 한 명은 어릴 적에 사망했다. 정주영-변중석은 8남1녀를 뒀다. 장남 정몽필 전 현대제철 회장, 차남 정..
정치인
2020. 6. 20.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