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혼맥] 최철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SK가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대표가 제24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에 당선됐다. "협회가 사람보다 돈을 선택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대한체육회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판단할지 아직은 두고봐야 한다. 최철원은 이른바 '맷값 폭행' 사건의 당사자다. 2010년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던 화물차량 기사를 사무실로 불러들여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뒤 맷값이라며 2천만원을 던졌다. 이 범행으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집행유예로 실형을 면했다. 이 사건은 영화 '베테랑'의 소재가 됐다. 최철원은 SK창업주인 최종건의 둘째 동생인 최종관 전 SKC고문의 아들이다. 최종건의 첫째 동생은 최종현 전 SK회장(최태원 회장의 부친)이다. SK그룹의 창업자 최종건은 1926년 경기도 수원의 벌말(지금의 평동..
스포츠인
2020. 12. 17.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