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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혼맥] 윤석열 당선인 비서실장 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정치인

by 혼맥박사 2021. 12. 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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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이 장제원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지명했다. 장 의원은 경선 당시에도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었다. 아들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건이 터지면서 물러났으나 이번에 비서실장을 맡김으로써 그에 대한 윤 당선인의 신임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장제원은 누구일까.

장 의원은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박동순의 2남 1녀 중 차남이다. 동래초-여의도중학교-여의도고등학교-중앙대 신방과를 졸업했다. 중대 신방과 대학원도 졸업했다. 부산 디지털대 부총장도 역임했다. 2008년 40세 때 부산 사상에서 초선 의원이 됐다. 2012년에는 불출마했고 2016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했다. 새누리당에 복당해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면서 바른정당 창당에 합류해 부산시당위원장과 대변인을 맡았다. 얼마 뒤 아들 장영준(래퍼 노엘) 관련 성매매 의혹이 터지면서 당직을 사퇴했다.

2017년 5월에 바른정당 탈당파 11명과 함께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 그 해 11월 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에 앞장섰다. 2020년 총선에서 당선해 3선 의원이 됐다. 김종인 비대위 시절에는 김 위원장과 각을 세웠다. 4.7재보궐 선거 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윤 후보 캠프에서 총괄상황실장을 맡으면서 실세로 떠올랐다. 그런데 다시 아들리스크가 현실화했다. 장용준의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 사건이 터져 2021년 9월 28일 상황실장에서 물러났다.

https://youtu.be/U4L0D46mGAs


부친이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이다. 1932년 부산에서 태어난 장성만은 부산공고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성서신학교, 미국신시내티 대학원 등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1965년에 경남정보대를 설립했다. 이후 1992년 동서대, 부산디지털대를 설립했다. 11,1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민정당 정책위의장-국회부의장,동서학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큰아들이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고 장주영 동서대 교수, 장제원 의원 등 2남 1녀를 뒀다. 장제국은 조지워싱턴대 학사-석사, 시라큐스대 법학-게이오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제원의 모친 박동순은 이화여대 영문과를 나와 신시내티대학원에서 기독교 교육학을 공부했다. 현재 동서학원 이사장이다. 장 의원 모친의 자매는 1남5녀인데 첫째 박동춘은 교사를 지냈고, 둘째 박동근은 이장식 한신대 교수와 결혼했다. 셋째 박동숙이 김운용 전 IOC위원의 부인이다. 넷째 박동순이 장 의원의 모친이고 다섯째 박동혜는 연합뉴스 논설실장을 지낸 인물과 결혼했다. 막내인 남동생 박동화는 창원대 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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