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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창업자 량원펑은 누구인가

경제인

by 혼맥박사 2025. 1. 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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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원펑은 1985년 중국 광동성에서 태어났다. 중국 공학 명문대인 저장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2015년 친구 2명과 헤지펀드 '하이프랄이어 퀀트'를 설립해 딥러닝을 금융트레이딩에 도입했다. 자산을 80억 달러(11조원)까지 늘렸고 이를 기반으로 AI연구소, 딥시크를 창립했다. 딥시크는 중국 항저우에서 2023년 5월 창립했다. 

 

https://youtu.be/XdAU0c9YB5M

 

2023년 첫 오픈소스 모델 '딥시크 코더'를, 2024년에는 '딥시크 V3'를, 2025년 1월 20일에는 R1모델을 출시했다. 오픈AI모델을 일부 성능테스트에서 앞서는 결과를 내놓아 세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개발 비용에 78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혀 오픈AI모델의 1/10 수준이어서 실리콘밸리에 충격을 줬다. 이것 저것 추가 비용을 감안해도 매우 저렴한 비용이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기술 통제를 하는 상황에서 이런 결과를 내놓아 미국이 더 충격을 받았다. 오픈AI 전 임원 잭카스는 "자원의 제약이 종종 창의성을 촉진한다"고 말했고, 타일러 코웬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미국의 기술 통제가 쓸모 없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딥시크 모델은 미국 수학경시대회에서 오픈AI를 앞섰고,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연구원들이 챗봇 성능을 평가하는 플랫폼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 20일 량원펑은 중국 리창 총리와 만나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토론했다. 량원펑은 "미국의 첨단칩 수출 제약이 여전히 걸림돌"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는 미국의 통제를 피해 엔비디아 칩 5만 개 정도를 우회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는 "딥시크 연구팀이 중국 최고 대학을 졸업한 젊은 인재들이 모여 있으며 전통적인 업무 경험보다 기술적인 능력을 우선하는 채용으로 AI개발에 대해 신선한 시각을 가진 고도로 숙련된 팀을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딥시크 연구원은 140명 남짓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오픈AI연구진 1200명에 비해 1/10 수준이다. 

량원펑은 언론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방이 아니라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존재한다. 기술 인재들에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혁신을 따르는 것이 큰 성취감을 준다. 오픈소스는 상업적인 행동이라기보다는 문화적인 행동에 가깝고 이에 기여하는 것은 우리에게 존경을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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