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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박창근은 누구인가

문화예술인

by 혼맥박사 2021. 12. 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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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돋보이는 가수가 있다. 23년차 가수 박창근이다. 감성을 흔드는 그의 노래를 듣다보면 절로 마음이 흔들린다. 눈물이 흐른다. 주로 대구에서 활동하며 김광석을 좋아한다는 박창근은 누구인가.

 

1972년 11월생으로 올해 50세다.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으나 주로 대구에서 성장했다. 키는 170cm, 남동생이 한명 있다. 대구대학교를 졸업했다. 대구대 재학 시절 노래패에서 활동했다. 그는 언론인터뷰에서 "사회 정의, 민주주의 이런 것을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이념 만을 앞세우는 것은 싫어했던 것 같다. 노래 자체를 사랑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눈에 공연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동물원의 감성과 노찾사의 의식이 탄생시킨 이 시대의 음유시인'이라는 문구가 그를 사로잡았다. 가수 김광석 콘서트였다. 이후 그는 김광석의 공연이 있는 곳이면 최대한 찾아다녔다. 그러나 그가 군 복무를 할 때 김광석은 세상을 떠났다. 

 

https://youtu.be/r94m0auctvs

 

 

그가 1집 앨범을 발표한 것은 1999년이다. 'Anti mythos'로 공존과 상생을 노래했다. 2001년에는 록밴드 '가객'을 결성해 2년 정도 활동하기도 했다. 2005년에 2집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기회'를 냈고, 2011년 3집 '무지개 내린 날개 위 순간'을 냈다. 한국대중음악상, 평론가들이 주목한 올해의 음반상을 받았다. 2015년에 4집 '바람의 기억'을 냈다. '춤추는 공허' '흔들리는 봄' '깊게 더 깊게' '2020이야기' 등 다양한 곡들을 발표했다. '내일은 국민가수' 결승전 1부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서울 대학로 눈빛극장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을 2주간 공연했다. 이 공연에서 박창근은 주인공 이풍세역을 맡았다. 김광석 역할이었다. 김광석 노래를 워낙 많이 부르고 잘하다 보니 '히든싱어'에서 모창가수로 출연 요청을 받은 적이 있으나 거절했다. 소극장 등에서 공연했던 김광석과는 맞지 않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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